꿈지기의 마음

봄이 달려왔습니다..

새벽이슬처럼 2014. 3. 26. 16:43

언제 오려나 목 빼들고 내다 보고 내다 보다가...

추위에 자라 목아지 들어가듯이 들어가면서 기다리던 봄이...

어느 덧...

옆에 와 있네요...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런 노오랑 개나리, 하얀 속살을 내 보이는 목련의 아름다움을를 비롯하여

직접 보지 못하였지만 매화나 산수유는 벌써 바람이 가져가 버렸다는 소식도 들리며..

봄은 와 있네요..

 

이 봄에..

이 땅에 사는 모든 님들의 삶에서...

사랑이 더욱 가득하기를...

메마른 사랑이 다시금 새순 돋듯이 돋아나고 아름다워 지기를...

 

두 손 모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