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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국의 한 시골에서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새벽이슬처럼 2011. 1. 8. 15:55

* 미국의 한 시골에서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장례식 중에서 가장 중요한 추도사를 목사가 할 차례가 왔습니다.
목사님은 고인이 되신 분이 정직했고 아내에게는 다정하고 헌신적이었으면 자녀들에게는 자상하시고
몹시 따뜻한 분이었다고 길고 긴 찬사를 늘어 놓았습니다.
목사님이 고인에 대한 찬사를 말할 때마다 미망인은 앞자리에 앉아서 가볍게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생각해 낼 수 있는 모든 찬사를 동원하여 고인이 얼마나 훌륭한 남편이었고 아버지였는지를
최고의 찬사를 사용하여 추도사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러자 고개를 가볍게 좌우로 흔들던 미망인이 드디어 옆에 앉아 있는 딸에게 속삭였습니다.

“얘야, 너 관 안에 누어 있는 사람이 네 아버지인지를 확인하고 오너라.”

* 예수가 누고
갱상도 할마이 셋이 얘기를 나누는데
한 할매가 어이 예수가 죽었단다
다른 할매가 왜 죽었다 카드노?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때 내 알아봤다
이때 암말 않던 할매가 어이 예수가 누고?
몰라 우리 며늘아이가 아부지 아부지 케사이

사돈 어른인갑지 뭐
* 멍멍이를 먹는 아기

안돼...그거 먹는거 아냐

* 할머니의 대화
일반 오랜 친구 사이인 두 할머니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나서 한 할머니가 말했다.
"바깥 어른은 잘 계쇼?"
"지난주에 죽었다오. 저녁에 먹을 상추를 캐러 나갔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지 뭐유?"
"저런 쯧쯧 정말 안됐소 그래서 어떻게 하셨소?"
"뭐 별수 있나? 그냥 깻잎 사다 먹었지."
* 통장과 도장
할머니가 통장과 도장이 찍힌 청구서를
은행원에게 내밀며 돈을 찾으려고 했다.

은행원 : 청구서 도장과 통장 도장이 다릅니다.
            통장 도장을 갖 고 와야 합니다.

할머니는 급하게 오느라 실수했다며 통장을 은행원에게 맡기고
금방 온다고 하면서 나갔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던 할머니는
은행 문을 닫을 때 쯤 헐레벌떡 들어오더니
은행원에게 애원하듯이 말했다.

아가씨 미안한데 반장 도장으로는 안될까?
아무리 찾아도 우리 동네 통장님이 어디갔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대신 반장님 도장을 받아 왔거덩
"

출처 : sunshine
글쓴이 : 평강공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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