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여야 할지니라"
(요4:24)
예배는 무엇일까요?
예배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의식입니다.
천주교는 의식중심의 미사를 드리지만, 개신교는 말씀중심의 예배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예배는 설교를 통해서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자신의 잘못된 점을 깨닫고 뉘우치거나 하나님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가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닌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의 진행순서에 참여하지 않고 앉아만 있다고 해서 그 사람들만이
'관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여야 할지니라"
(요4:24)
우리가 일요일에 교회에 가는 이유는 그날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죽음을 이기시고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날(금요일에
돌아가셨다가 사흘째인 일요일에 살아나셨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거룩하게 지냅니다.
또한 일요일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하나님을 기억하고 찬양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특히 '놀러가기 위해서'처럼 성의없는 이유로 예배를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서운하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예배에 좀 빠졌다고 해서 금방 벌을 내리시는 분은 아닙니다.
그분은 인내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벌을 받을까 무서워서가 아니라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러 가야 합니다.
교회의 예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긴 설교 시간과 그 밖에 한 두가지
순서가 곤혹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하 하는 열정이 있다면 결코 지루하지 않은
설교시간과 예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설교가 지루한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향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간혹 사람들은 "우리 목사님은 다 좋은데 설교하시는게 별로야"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재미있게 설교를 하시는 목사님도 계시고, 말솜씨가 좋은 분들도 분명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를 변화시키는 힘은 말솜씨나 설교자의 매너에 있지 않습니다.
이 점을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그보다는 우리들의 마음이 말씀을 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느냐 하는 데에
있습니다.
아마 예배를 드리면서 가장 당황스러운 것들 중에 하나가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을 외워야 할 때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눈을 감고 줄줄 외워대는데, 나는 찬송가의 속표지를 펼쳐들고
무슨 내용인지 별 감동도 오지 않는 것들을 어설프게 따라 읽자니
어색하기 짝이 없겠지요.....
사도신경은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이러한 것들을
믿습니다'하는 내용들을 요약해서 정리를 해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신앙을 다시금 확인하고 되새겨 보는 의미로 예배 순서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배를 따라 가기 위해서 그냥 외우실 것이 아니라 내가 받아들여
믿으려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내용을 깊이 생각해 보시는게 좋으실 것입니다.
주기도문은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는 이렇게 하는 것이란다"
하시면서 일러주신 기도의 모본입니다.
교회에서는 수요예배가 끝날 때나, 모임이 끝날 때 주기도문을 외우면서
모임을 마무리를 하는데 많이 이용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주기도문이 결코 타종교의 주문과 같은 것은 아닙니다.
주기도문이 우리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아하, 이런 것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구나" 하고 올바른 기도를 하기 위해서
우리가 참고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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