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서 한몫씩 차지하였다.
그러나 속옷은 위에서 아래까지 혼솔 없이 통으로
짠 것이었으므로 그들은 의논하였다.
⊙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든 제비를 뽑아 차지하기로 하자."
○ 병사들은 그대로 하였다. 이리하여 "그들은 내 겉옷을
나누어 가지며 내 속옷을 놓고는 제비를 뽑았다."하신
성서 말씀이 이루어졌다.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시고
먼저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 예수께서 제자에게 말씀하셨다.
†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 이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다.
예수께서는 모든 것이 끝났음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 "목마르다."
○ 이 말씀으로 성서의 예언이 이루어졌다.
마침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포도주를 해면에 담뿍 적셔저 히솝 풀대에 꿰어 가지고
예수의 입에 대어 드렸다.
예수께서는 신 포도주를 맛 보신 다음 말씀하셨다.
† "이제 다 이루었다."
○ 그리고 예수께서는 고개를 떨어뜨리시며 숨을 거두셨다.
***
"내가 그 사람이다"...자신을 잡으로 온 병사들 앞에서
스스로 나서서 고통과 죽음의 십자가를 선택한 당신
오롯한 ...사랑으로 ...사랑으로...
무죄한 당신이 지고간 유죄한 내 죄의 십자가
내 탓이오...내 탓이오...입으로만 외치지만
그때의 그 군중들처럼
‘십자가에 매 달으시오...매 달으시오...’
수시로 외치는 빈약한 믿음
오늘은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볼 수 없을 만큼 부끄럽다.
언제쯤 나는 온전히 당신의 평화와 일치 할수있을런지...
모순투성이 삶이지만
오늘도 당신께 기도 드립니다.
'주님 당신을 닮기 원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고...
주의 수난 성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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